샘 올트먼, 둘째 딸 출산으로 방한 미뤘다

입력 2026-06-18 11:47  

샘 올트먼, 둘째 딸 출산으로 방한 미뤘다
한국·일본·유럽 순방 취소…고위 임원진은 예정대로 방한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한국 방문이 연기된 것은 둘째 딸 출산에 따른 가족 사유 때문으로 알려졌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애초 지난 1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둘째 딸 출산 일정과 겹치면서 방한을 연기했다.
올트먼 CEO 측은 방한 연기에 양해를 구하면서도 한국과의 사업 협력에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정 조정으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유럽 방문 일정도 함께 취소됐다.
업계 관계자는 "방한 연기는 사업상 문제가 생겼다기보다는 가족 일정을 우선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에서는 출산과 같은 가족 사유로 일정을 조정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올트먼 CEO의 방한은 불발됐지만, 오픈AI 고위급 인사들의 한국 방문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마크 첸 오픈AI 최고연구책임자(CRO)를 포함한 고위급 인사 2명이 지난 14∼15일 한국을 방문한 뒤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들의 방한 기간 삼성전자와의 별도 미팅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올트먼 CEO는 이번 방한 기간 국내 주요 기업들과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픈AI는 그동안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 카카오[035720] 등 국내 기업들과 AI 분야 협력 논의를 이어 왔다.
gogo21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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