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천안·아산, 첫 K-AI 특화 시범도시로 선정

입력 2026-06-18 17:29  

원주·천안·아산, 첫 K-AI 특화 시범도시로 선정


(세종=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인공지능(AI)을 교통·에너지·안전 등 도시 운영 전반에 적용하는 'K-AI 시티' 첫 시범도시로 강원 원주시와 충남 천안·아산시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강원·충청권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를 실시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강원권에 선정된 원주시는 에스트래픽, 현대자동차, NHN클라우드 등 7개 기관과 함께 원주 혁신도시를 우선지구로 설정하고 AI 산업생태계와 연계한 AI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충청권에 선정된 천안시·아산시는 오케스트로, 업스테이지, 노타 등 11개 기관과 함께 천안아산역 일대를 우선지구로 지정해 초광역 AI 도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지역 특화 AI(파운데이션 모델)를 활용해 교통·에너지 등 두 도시가 공통으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7월부터 기본구상 연구를 추진하고 관련 법령 정비를 거쳐 내년에 이들 도시를 시범도시로 지정한다. 시범도시에는 도시데이터 활용과 실증사업 관련 규제 특례가 부여되며, 도시지능센터 등 AI 인프라를 구축해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도시 전반에 적용해 도시 운영체계에 활용하는 첫 시도"라며 "원주와 천안·아산에서 AI가 만들어내는 변화를 일상에서 직접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ind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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