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19일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패키징 기판 업황이 여전히 과소평가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삼성전기[009150]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이창민·김연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3천620억원으로, 종전보다 2.7% 올렸다며 이처럼 평가했다.
이들은 MLCC와 패키징 기판 모두 공급 증가 속도가 제한적이어서 향후 2년 이상 빠듯한 수급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중국과 일본 간 갈등 장기화에 따른 반사이익도 예상했다.
이들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지난 1월부터 일본 기업에 대한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 MLCC 수급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일본 기업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 MLCC 가격의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기의 전날 종가는 220만5천원이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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