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미국서도 K푸드 먹고 대표팀 응원…대규모 마케팅 확산

입력 2026-06-19 10:45  

[월드컵] 미국서도 K푸드 먹고 대표팀 응원…대규모 마케팅 확산

[월드컵] 미국서도 K푸드 먹고 대표팀 응원…대규모 마케팅 확산
시애틀서 'K스낵 카니발'…국내선 뷰잉펍·배달 전용 메뉴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을 맞아 정부 기관과 식품업계가 미국 현지 응원전과 국내 관람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8일 미국 시애틀 스페이스니들 야외광장에서 한국산 과자류 홍보를 위한 'K-스낵 카니발'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멕시코 경기 응원전과 함께 열린 한국문화축제 '어울림 한국문화 페스티벌 인 시애틀'과 연계해 진행됐다.


같은 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한 하이트진로[000080]도 이날 한국과 멕시코 국가대표팀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거리 응원전'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더한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장 내 '비어가든'에 한국 주류사로 참가해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청포도에이슬', '레몬에이슬' 등 4종 제품을 선보였다.
또 축제 참가자들에게 '진로(JINRO)' 로고가 새겨진 응원 도구와 편의용품을 제공했다.


국내에서는 월드컵 관람 문화를 겨냥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오비맥주 '카스'는 이날 한국과 멕시코 경기 시간에 맞춰 서울 주요 스포츠 펍과 외식업소에서 '카스 뷰잉펍'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업소에서는 논알코올 음료인 '카스 제로'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이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치어스 투 바'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국을 포함한 40여개국이 약 20만개 이상의 '피파 월드컵 뷰잉펍'을 운영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오비맥주는 설명했다.


한편,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수요를 겨냥한 메뉴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치킨·버거 브랜드 KFC는 지난 16일 딜리버리(배달) 한정 응원 메뉴인 '골인박스'와 '징거 골인팩'을 선보였다.
KFC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 경기가 오전 시간대에 집중되면서 집이나 사무실 등 일상 공간에서 배달 음식과 함께 경기를 즐기는 '브런치 응원'과 '틈새 응원'이 새로운 관람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athe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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