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가 또 인하…"이란전쟁 전보다 아직 높지만 더 떨어질 것"

입력 2026-06-19 11:15  

中, 유가 또 인하…"이란전쟁 전보다 아직 높지만 더 떨어질 것"
中당국 "국제 유가 최근 빠르게 떨어져"…휘발유·경유 리터당 1천700원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국제 유가가 안정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역시 국내 유가 인하에 나섰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19일 0시(현지시간)를 기해 국내 휘발유 가격을 톤(t)당 515위안(약 11만7천원), 경유 가격을 495위안(약 11만2천원) 각각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하로 중국 국내 차량용 휘발유 가격 상한은 리터(ℓ)당 7.8∼7.9위안(약 1천773∼1천795원), 경유 가격은 7.7∼7.9위안(약 1천750∼1천795원)으로 조정됐다.
중국은 국제 유가와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주기적으로 휘발유와 경유 소매 가격 상한선을 발표한다.
발개위는 "지난 6월 4일 조정 이후 높은 수준에서 등락하던 국제 유가가 최근 빠르게 하락했다"며 "이에 따라 이번 조정 전 10영업일 간의 평균 가격이 직전 주기보다 낮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5일(발표는 4일)에도 휘발유·경유 가격 상한선을 낮춘 바 있어 이란 전쟁 개전 후 처음으로 '2회 연속' 유가 인하가 이뤄졌다.
중국 전문가들은 유가가 아직 높은 수준이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진롄촹에너지의 원유 분석 전문가 왕옌팅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개전 후 중국 국내 정유 제품 가격이 총 8차례 조정됐고, t당 휘발유 가격은 누적 1천75위안(약 24만4천원), 경유 가격은 누적 1천35위안(약 23만5천원) 올라 소비자 유류 비용은 전쟁 전보다 아직 높은 수준"이라며 "가격 조정 방향은 계속해서 인하를 향해 있고, 최종 사용자 유류 비용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다음 국내 유가 상한선을 발표하는 시점은 내달 3일이다.
x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