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 최대주주가 일본 라인야후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바뀐 가운데 22일 주가가 14%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장 대비 13.96% 오른 1만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한때 1만1천450원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오름폭은 일부 축소됐다.
일본 라인야후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직전 거래일(19일) 장 마감 후 카카오게임즈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주식매매 계약 이행에 따라 엘트리플에이(LAAA)인베스트먼트 유한회사(33.43%)로 최대 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LAAA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는 페트리코제6호사모투자 합자회사로, 이 회사의 최대 출자자는 라인(LINE)을 운영하는 LY 주식회사다.
카카오게임즈는 유상증자 및 CB 발행 납입 절차도 완료됐다고 함께 공시했다.
기존에는 카카오[035720]가 지분 37.93%를 보유해 최대 주주였으나, 이번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며 카카오 지분율은 14.68%로 줄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신규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약 3천억원의 대규모 자금과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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