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차관, 경찰 '모두의 창업' 조사 착수에 "원인 규명에 협조"

입력 2026-06-23 14:45   수정 2026-06-23 15:32

중기차관, 경찰 '모두의 창업' 조사 착수에 "원인 규명에 협조"

중기차관, 경찰 '모두의 창업' 조사 착수에 "원인 규명에 협조"
2기 모집 재개 시점엔 "완벽하게 보완 준비될 때까지"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은 23일 경찰이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고 조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사건의 원인과 영향이 더 철저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 차관은 이날 서울 마포구 SVC 서울에서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공동행사' 개최를 앞두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노 차관은 경찰 수사와 관련해 자료 제출 요구 및 출석 요구가 들어올 경우에 대해 "조사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수사 의뢰 내용과 관련해선 "확인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차관은 진행을 연기하기로 한 모두의 창업 2기 모집에 대한 세부적인 재개 시점에 대해선 "신청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하게 보완이 준비될 때까지는 그 시점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는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기부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국가사이버안보센터와 함께 민감정보 접근이 확인된 9개 인터넷주소(IP)를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청에도 수사를 의뢰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업체는 현재까지 공개 정보를 이용한 홍보만 했다고 입장으로, 조사 결과 혐의가 인정되면 법률적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다.
전날 중기부는 시스템 보완과 신뢰 회복을 위해 '모두의 창업' 2기 출범 시점을 조정하고, 유출된 아이디어가 2차 사업에 재활용되지 않도록 별도 심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shlamaz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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