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완전자회사로 편입(종합)

입력 2026-06-23 17:12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완전자회사로 편입(종합)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완전자회사로 편입(종합)
잔여지분 1천730억원에 인수…2대주주 지분 전량 취득
"지배구조 개선으로 경영 효율성 향상"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카카오페이증권의 2대 주주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인수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카카오페이는 금융투자업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291만4천652주를 약 1천730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카카오페이의 카카오페이증권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20일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거래에 대해 카카오페이증권 2대 주주가 보유한 잔여 지분 전부를 취득하는 것이라며 "그룹 내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성 향상"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2023년 7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이어 지난해 1월에는 페이민트를 완전자회사로 전환했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해외 결제 자회사 KPIS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지분율을 높여왔다.
이는 계열사 간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경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한편 자회사 지배구조를 단순화하려는 조치라고 카카오페이는 설명했다.
또한 주주 간 이해관계 차이로 향후 불거질 수 있는 카카오페이증권의 중복상장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카카오페이 주주가치를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페이의 완전자회사가 되면 별도의 소수 주주와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 투자와 조직 운영, 신규 사업 추진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더 신속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아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을 기반으로 한 미래 금융 사업의 기반도 다져가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증권과의 결합 강화는 필수적인 요소로, 이는 양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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