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면담 이어 에너지·첨단기업 간담회…청년들과 '치맥'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에 무게를 싣는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5일 제주도를 찾아 기업·청년 등과 지역의 성장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전북, 동남권, 대경권, 창원, 중부권 지역에 이은 여섯번째 '5극3특' 지역성장 현장 방문으로 제주를 찾았다.
5극3특은 수도권 1극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3개의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로 재편하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이다.
김 장관은 먼저 위성곤 제주도지사와 면담하며 제주 특화산업 관련 주요 현안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 장관과 위 지사는 제주의 재생에너지 잠재력, 청정자원과 정주환경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산업 육성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 장관은 이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에너지혁신기업(LG에너지솔루션·제주에너지공사 등), 첨단산업기업(한화시스템·카카오·제주반도체 등) 간담회를 각각 열고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첨단산업기업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5극3특 성장엔진 육성'을 담당하는 주무부처로써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관계기관과 함께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여 총력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제주 지역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청년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치맥 간담회'도 진행한다.
오는 16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49회 제주포럼에서 '우리 경제의 3대 승부처(지방·AI·생태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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