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16일 제주항공[089590]이 올해 2분기 수익성 저하로 다시 영업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 의견을 '보유'(HOLD)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7.7% 낮춘 4천800원으로 제시했다.

제주항공의 전일 종가는 4천250원이었다.
강성진·김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제주항공이 2분기에 932억원의 영업손실(별도 기준)을 내면서 1분기 흑자에서 다시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시장 예상보다 나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들 연구원은 실적 악화의 이유로 주력 노선인 일본과 동남아 지역 업황 부진에 따라 유가 변동에 의한 수익성 저하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제주항공이 올해 연간으로도 1천156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증자 등 자본확충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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