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토대로 직접 발굴한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를 통해 대상 지역 15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 유휴자산 재생·활용 ▲ 의료·돌봄 등 생활서비스 확충 ▲ 문화·관광 활성화 ▲ 교통편의 및 정주기반 개선 등이다.
올해는 특히 장기간 활용되지 않은 공간을 주민 생활거점으로 재편하는 유휴자산 재생 사업을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홍천은 폐교를 어린이·가족 중심 예술놀이터로 조성하고, 안동은 폐철교를 보행·체류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산청은 노후·저이용 공간을 한방약초 체험과 판매, 청년 창업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영동은 노후 보건지소를 건강증진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해남은 완도·진도·강진과 함께 이용하는 무장애 스마트 재활거점을 조성한다. 정선은 민둥산역 일원에 방문객 통합시설과 주민 편의시설을 복합한 상생허브센터를 건립해 통과형 관광지를 체류형으로 전환하고, 진안은 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숙박시설과 스마트 모빌리티를 결합한 복합거점을 구축한다.
이번에 선정된 15곳에는 국비 38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약 804억원이 투입된다.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과 사업계획 구체화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정의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폐교와 공공시설 등 지역 유휴자산을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시설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성공 사례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