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삼성증권, 호실적에도 이익 추정치 하향…목표가↓"

입력 2026-08-05 08:29  

신한투자 "삼성증권, 호실적에도 이익 추정치 하향…목표가↓"

신한투자 "삼성증권, 호실적에도 이익 추정치 하향…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5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올해 2분기 호실적에도 하반기 거래대금 정상화를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9만8천600원이다.
임희연 연구위원·이지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증권은 별도 자기자본 8조원 돌파로 종합투자계좌(IMA) 신청 요건을 충족했으며 자본 증대를 통한 수익 제고와 주주환원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삼성증권은 올해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4천8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5천32억원을 소폭 밑도나 교육세 영향을 제외하면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영업이익은 119.0% 늘어난 6천7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1분기보다 각각 10.9%와 8.3% 늘어나며 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임 연구위원 등은 "수탁수수료는 국내 주식이 214% 증가한 3천237억원, 해외주식은 97% 늘어난 1천161억원을 기록했다"며 "리테일 고객자산(652조4천억원)과 자산 1억원 이상 고객(57만2천명)도 각각 83.2%와 87.5% 늘었다"고 짚었다.
이들은 "자산관리(WM) 수수료는 랩어카운트 순수수료 중심으로 성장했고, 신용공 평잔과 고객예탁금 확대로 금융수지 또한 견조했다"면서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기로 이익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하반기 거래대금 정상화를 반영하면 이익추정치가 내려가는 만큼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8.6%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고배당 기업 배당분리과세 요건 충족 지위를 유지할 계획임을 고려해 연말 주당배당금(DPS)은 6천500원, 배당수익률은 6.6%, 배당성향은 35.5%로 전망했다,
e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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