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6곳서 나흘 새 3배 증가…피해 신고 접수 시작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고수온 경보 발효 해역도 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경보 발효 해역이 지난달 30일 6곳에서 지난 3일 17곳으로 나흘 새 3배 가까이 늘었다고 5일 밝혔다.
고수온 경보는 28도 이상의 수온이 3일 넘게 지속될 때 내려진다.
해수부는 "일부 지역에서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어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이날 부산 청사에서 7개 지방정부(충남·전북·전남·경남·경북·강원·제주),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와 '고수온 비상대책본부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황 장관은 고수온 대응 장비 총력 가동, 고수온 취약 품종의 조기 출하, 긴급 방류 선제적 이행, 폭염 속 어업인 온열 질환 예방 및 안전 관리 등을 당부했다.
황 장관은 "고수온 피해는 어업인의 생계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밥상 물가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며 "정부와 지자체, 유관 기관이 현장 중심으로 총력을 다해 어업인 피해를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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