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일본에서 경찰이 흉기를 들고 달려든 남성에게 발포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5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께 오사카부 가와치나가노시에서 "식칼을 든 피투성이 남성이 난동을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해 성인으로 보이는 남성을 향해 발포했다.
경찰관이 공중을 향해 위협사격을 가했으나 용의자가 달려들자 경찰관이 쏜 실탄이 그의 가슴 부위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공무집행방해 및 총포도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다른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일본 경찰은 이 사건에서 경찰의 발포 요건이 충족됐다고 판단된다면서도 사망자가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일본 경찰은 발포에 이르게 된 경위와 이 남성의 신원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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