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030210]은 7일 KT&G의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전장보다 3.81% 오른 18만2천700원이다.
이다연 연구원은 "KT&G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천1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해 시장 기대치(3천980억원)를 상회했다"며 "해외 궐련 매출액이 작년 대비 19% 증가했는데, 아프리카, 유라시아 등에서 견조한 수량 성장이 나타났다"고 짚었다.
또한 "국내 액상담배 세제 변경으로 궐련 대체품으로의 이전 수요가 둔화하며 이번 분기 국내 궐련 총수요가 작년 대비 1.2% 감소하는 데 그쳤다"며 "이 가운데 시장점유율(M/S)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해외 생산 체계 안정화 효과 등이 더해지며 올해 연간 담배 부문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7%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천890억원에서 4천962억원으로 1.5% 상향 조정했다.
이밖에 하반기 주주환원 모멘텀이 풍부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연초 약속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하반기 중 예정돼 있고, 배당 강화를 골자로 하는 신규 주주환원 정책은 올해 4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라며 "주주환원 기대감에 따른 주가 우상향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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