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는 9일(현지시간) 새벽 지잔주에 있는 국영석유사 아람코 정유공장의 부속 시설에 불이 나 소방대가 진압했다고 엑스를 통해 밝혔다.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의 원인이나 시설 피해 규모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우디 남서부 해안에 있는 지잔주는 예멘 국경에서 약 60㎞ 거리여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종종 표적으로 삼는 곳이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의 호데이다 공격에 대응해 지난달 25일 지잔주의 아람코 정유단지를 미사일로 반격했고 이 때문에 이 시설이 이틀 뒤부터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지잔 정유단지는 하루 4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으며 정유·화학 단지와 가스화 복합발전소 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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