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NH투자증권은 24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3천원에서 4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의 전장 종가는 3만3천250원이다.
이은상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캡티브 물량(계열사 등 그룹 내부에서 확보할 수 있는 일감)에 기반한 데이터센터 중심의 신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주가 상향은 연말 착공이 예정된 GS[078930] 동해 데이터센터 사업 관련 이익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에 따르면 GS에 할당된 데이터센터 구축 용량은 2.4GW(기가와트)"라며 "이 중 1단계에 해당하는 1.2GW에 대해 동해시 북평산단 부지 및 GS동해전력과 연계한 전력 공급안이 구체화됐다"고 짚었다.
1GW는 약 1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어 "지난 3월 동해시에 건축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준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라며 "1단계 총 공사비는 12조원(MW당 100억원 가정), 매출 반영 기간은 3년으로, 이 중 5조원을 실적 추정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건축 및 주택 부문의 인력 캐파(Capa·규모)에 근거한 수치"로 "향후 자본 유치(투자금 확보)와 임대차 계약 체결(데이터센터 고객 확보), 시공 인력 가시화가 주가 재평가의 핵심 트리거(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GS건설은 손자회사 자이C&A와 지베스코자산운용을 통해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임대의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며 "이는 GS건설과 자이C&A가 시공을, 지베스코자산운용이 유동화 및 임대 운영을 맡는 구조로, 연말 수령 예정인 GS이니마 매각 대금 1조3천억원을 데이터센터 사업에 지분 투자하는 시나리오도 긍정적인 검토 대상"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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