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4일 디앤씨미디어[263720]에 대해 "국내 대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을 유통하는 회사인데도 코스닥 및 콘텐츠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줄며 시가총액이 1천억원 이하까지 하락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2027∼2028년 돌아올 나혼렙 극장판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7천500원이다.
김아람 선임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디앤씨미디어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하락한 150억원과 50% 떨어진 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이는 신한증권 추정치 189원과 28억원을 16%. 20%씩 밑돌았다"고 짚었다.
김 선임연구원은 "2025년 1월 나혼렙 애니메이션 시즌2 방영 효과가 기저효과로 작용했다"면서 "웹툰 시장은 리오프닝 이후 외형 성장이 둔화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고 하반기에도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향후 지식재산권(IP) 사업 파이프라인 중에서는 2027∼2028년 극장판 나혼렙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지난달 제작 소식이 전해지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넷마블 게임 '나혼렙: KARMA'가 출시되고 내년부터는 배우 변우석 주연의 넷플릭스 실사화 드라마 '나혼렙', 기존 흥행작을 애니메이션한 작품 '악역의 엔딩은 죽을 뿐'이 순차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업종 멀티플(평가배수) 하락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대비 29% 하향했으나 IP 파워를 고려하면 매년 80억∼100억원을 안정적으로 벌어들일 알짜 제작사"라면서 "코스닥 혹은 콘텐츠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 환기 시 주가 반등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