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서 '살 것인가, 팔 것인가, 버틸 것인가' 27일 출간

(서울=연합뉴스) 강수지 기자 = KCGI자산운용 목대균 대표가 20여년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의사결정 원칙을 정리한 저서 '살 것인가, 팔 것인가, 버틸 것인가'가 오는 27일 출간된다고 운용사 측이 24일 밝혔다.
KCGI자산운용은 이날 "시장의 방향을 맞히는 방법보다 시장이 흔들릴 때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할지에 초점을 맞춘 도서"라고 소개했다.
한국 증시가 올해 급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어떤 종목이 오를지를 예측하는 일보다 주가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투자 판단의 기준을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 책의 문제의식이다.
목 대표는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를 거쳐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오랜 기간 글로벌 운용을 담당했으며, 현재 KCGI자산운용 대표를 맡고 있다.
책은 20여년 간 1만번이 넘는 실제 투자 경험을 통해 정립한 그의 투자 원칙을 담았다. 성공 사례뿐 아니라 손실로 이어진 판단을 되짚으며 투자 과정에서의 실수와 대응 방식을 함께 다룬 복기서이기도 하다.
목 대표는 "시장 방향을 예측하는 것보다 상황 변화에 맞춰 판단을 수정할 수 있는 기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가 하락이 곧 기업 가치의 훼손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주가 상승 역시 최초 투자 판단의 근거가 유효하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는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잘못된 판단을 인정하고 이를 고치며, 다시 선택할 수 있도록 살아남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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