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출연해 10곳 지원…상생협력재단, 맞춤형 컨설팅 제공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업무협약을 맺고 SH가 출연한 상생협력기금 5천만원을 활용해 협력 중소기업 10곳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SH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방공기업 최초로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ESG 진단과 지표 설정, 현장 실사, 개선 컨설팅을 제공하고 중장기 ESG 전략과 이행계획 수립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노동·인권·환경·안전 등이다.
상생협력재단은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협력 중소기업에 적합한 공통·업종별 지표를 설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결과 ESG 지표 준수율이 80% 이상인 기업에는 유효기간 2년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받은 기업은 국민·기업·신한·하나·경남은행에서 최대 1.5%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고 연구개발(R&D)과 환경·에너지 등의 지원사업에 참여할 때 가점이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황상하 SH 사장은 "상생협력기금을 적극 활용해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하고 투명한 주택 건설과 도시개발 공급망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변태섭 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은 "협력 중소기업들이 안전·환경·인권 등 공급망 ESG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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