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한화증권은 대우건설[047040]에 대한 목표주가를 7천300원에서 2만2천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현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기준 1만7천620원이다.
송유림 연구원은 대우건설이 주택시장 개선, 원전, 신규 수주 성장 등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수주 가이던스(기업자체전망치)를 최근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대폭 상향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가이던스 상향의) 근거가 되는 프로젝트는 총 5개에 18조원 규모로, 이 중 절반의 수주만 감안해도 27조원 달성에 무리가 없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라고 전했다.
해당 5개 프로젝트에는 수주가 확정된 체코 두코바니 원전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LNG) 중앙가스처리시설(CPF), 투자의향서(LOI)를 수령한 모잠비크 LNG 등이 포함돼 있다.
송 연구원은 "착공 시점이나 시공기간 감안 시 당장 내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하진 않더라도 2021년 이후 대규모 해외 수주 부재로 수주 잔고가 지속해서 줄어왔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가이던스 상향은 분명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키움증권[039490] 연구원도 이날 보고서에서 "파푸아뉴기니 LNG CPF와 모잠비크 LNG는 연내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봤다. 또 "현재 데이터센터 사업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국내 AI 데이터센터 확장에서도 수혜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대우건설에 대해 목표주가 2만3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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