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무기 체계 조달…일부는 해외서 수입"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군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막대한 공습으로 파손됐던 모든 무기 체계 재건을 완료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에 따르면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은 "파손된 무기를 포함해 전군(모든 병과)의 무기 체계가 재건되었으며, 새로운 무기 체계도 도입됐다"고 말했다.
그는 "방위 산업과 군을 통해 새로운 무기 체계가 조달되었고 일부는 해외에서도 수입되었다"며 "이러한 장비들이 우리의 전투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이란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가하며 전쟁을 촉발했고, 이에 이란은 중동 전역의 미군 시설 등을 겨냥해 보복 공세를 폈다.

지난 4월 체결된 휴전으로 약 40일간 이어졌던 격렬한 무력 공방은 일단락됐지만,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공격이 계속되면서 전면적인 평화 협정 체결에 대한 전망은 어두워진 상태다.
아크라미니아 대변인은 "우리는 군사 교리를 기존의 방어적 태세에서 공세적으로 전환했다"면서 "국제법과 (유엔) 헌장에 기반한 선제공격은 비례성 및 필요성의 원칙이 수반될 경우 합법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