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키라 이어 비욘세도…콜롬비아 지진복구에 100만달러 쾌척

입력 2026-08-27 05:19  

샤키라 이어 비욘세도…콜롬비아 지진복구에 100만달러 쾌척
이날 오전에도 규모 5.1 지진 중북부 강타…인명 피해는 없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규모 7.4의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본 콜롬비아를 위해 100만달러(약 13억8천만원)를 쾌척했다고 현지 일간 엘에스펙타도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욘세의 기부금은 국제구호단체를 통해 이재민을 위한 식량과 주거 구호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콜롬비아 출신 팝스타 샤키라가 지진 피해가 심각한 초코주를 방문해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샤키라 또한 자체 재단을 통해 피해 지역 내 학교 재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일 콜롬비아 서부 초코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331명이 숨지고 4천449명이 다쳤다.



이렇게 큰 피해를 초래한 대지진이 발생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콜롬비아에서 지진에 대한 공포는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콜롬비아 중북부 산탄데르주(州) 로스산토스에서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산탄데르주는 콜롬비아 내에서도 지진 활동이 가장 빈번한 지역이다.
콜롬비아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원은 지하 149km 지점이다. 수도 보고타에서도 지진 경보가 작동했으며 일부 주민들도 진동을 느꼈다고 엘에스펙타도르는 전했다.
지진 발생 후 긴급 대피가 이어졌다. 수도 보고타에선 의회 업무가 중단됐다. 콜롬비아 정부 당국은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인프라 파손 등 물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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