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1∼2%대 하락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
브렌트유 101달러·美 10년물 금리 4.8% 돌파…코스닥도 1.4% 내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10일 국제 유가 100달러 돌파 부담에 장 중 하락하며 7,000선을 밑돌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7.78포인트(1.39%) 내린 6,953.66이다.
지수는 12.79포인트(0.18%) 내린 7,038.85로 출발한 뒤 잠시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해 한때 6,898.45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8천386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921억원, 9천241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타법인은 5천737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피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도가 다시 높아지면서 국제 유가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진 100달러마저 돌파하자 금리 부담에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1.21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96.34달러에 거래 중이다.
유가 급등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금리도 덩달아 올라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845%까지 올랐다.
특히 금리 상승에는 간밤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바이백 규모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1.86%), SK하이닉스[000660](-1.08%), SK스퀘어[402340](-2.28%) 등 대부분이 하락 중이고 KB금융[105560](0.17%), HD현대중공업[329180](0.97%), LG전자[066570](0.49%)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도 의료·정밀기기(0.31%)와 보험(0.11%) 등 정도만 오르고 건설(-3.26%), 전기·가스(-2.84%), 화학(-2.66%) 등 대부분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93포인트(1.44%) 하락한 818.44다.
지수는 5.31포인트(0.64%) 내린 825.06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96170](-3.22%), 에코프로[086520](-4.03%), 에코프로비엠[247540](-4.09%) 등이 내리고 로보티즈[108490](2.90%) 등은 오르고 있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036930](3.87%), 원익IPS[240810](0.33%), 이오테크닉스[039030](0.11%), 리노공업[058470](2.00%) 등 반도체 장비주로 순환매가 돌면서 관련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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