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조선소 화물선 화재…25명 사망·5명 부상(종합2보)

입력 2026-09-10 22:57  

중국 칭다오 조선소 화물선 화재…25명 사망·5명 부상(종합2보)

중국 칭다오 조선소 화물선 화재…25명 사망·5명 부상(종합2보)
시진핑 "사고원인 규명·책임 엄중 추궁"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산둥성 칭다오의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화물선에 불이 나 25명이 숨졌다.
10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중국선박그룹 산하 칭다오 북해조선유한공사에서 수리 중이던 외국 국적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모두 4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2명은 안전하게 대피하고 5명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5명은 실종됐으며 구조 당국이 수색에 나서 오후 5시 30분까지 20명을 발견했으나 모두 숨진 상태였다.
이후 수색을 계속한 결과 오후 7시 24분께 나머지 실종자 5명도 모두 발견됐으며 이들 역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5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사고 선박이 외국 국적 화물선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인 국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AP통신은 선박 위치추적 사이트 베슬파인더를 인용해 이 선박이 라이베리아 선적이라고 전했다.
불은 사고 발생 약 3시간여 만인 오후 2시 30분께 진화됐다.
중국 당국은 사고 직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응급관리와 소방, 공안, 보건당국 등을 동원해 구조·수색과 사고 수습에 나섰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사고 직후 실종자 수색에 속도를 내고 부상자 치료와 유가족 위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법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 물으라고 주문했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도 구조 작업, 부상자 치료,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2차 피해를 철저히 방지하라고 지시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