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꺾고 LCK 결승 진출한 한화생명 제우스 "3:1로 우승하겠다"

입력 2026-09-12 18:47  

T1 꺾고 LCK 결승 진출한 한화생명 제우스 "3:1로 우승하겠다"

T1 꺾고 LCK 결승 진출한 한화생명 제우스 "3:1로 우승하겠다"
"젠지와 결승전 승부처는 미드 라인"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월드 챔피언 T1을 꺾고 LCK 결승전에 진출한 한화생명e스포츠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가 "내일 경기도 3:1로 이기고 우승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제우스는 12일 2026 LCK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 종료 후 기자간담회에서 "결승전 전날에 경기를 치러 연습도 잘 됐고, 손도 잘 풀려 더 자신이 생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화생명은 이날 T1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세트에서 제우스가 탑 라인에서 선보인 갈리오에 대해 제우스는 "탑-미드가 모두 AP 챔피언인 상황이라 갈리오의 밸류(가치)가 좋다고 생각했고, 옆에서 건우 형(제카)한테도 좀 배우고 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겨 고르게 됐다"라고 말했다.

제우스는 "다전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상대방이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유의미한 차이를 내기는 힘들다고 생각했고, 최대한 그런 구도를 비트는 도전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T1이 초반 유리한 구도를 뒤엎는 역전 플레이를 보여준 데 대해서는 "첫판에서 초반에 불리했는데, 팀 전체적으로 잘 대처했다. 특히 제카가 피니시(마무리)를 잘 해줘서 어려운 상황에 게임을 잘 뒤집을 수 있었다"라고 복기했다.
윤성영 감독은 젠지와의 결승전에 대해 "오늘 바텀 라인 쪽에서 결과가 좋았는데, 내일도 더 많은 바텀 조합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3:1로 이길 거라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우스는 "상대 쵸비 선수나 우리 제카 선수 둘 다 잘 풀렸을 때 팀의 혈이 뚫리며 결과가 잘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라며 미드 라인을 승부처로 꼽았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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