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예멘 수도 사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습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강한 폭음이 관측됐다고 AFP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언론인에 따르면 사나 각지에서 최소 5차례의 폭발이 들렸고, 전투기 2대가 도시를 향해 미사일을 쏘는 모습도 목격됐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운영하는 매체 알마시라TV는 사우디가 사나를 공격했다고 보도했지만 사상자 규모 등 구체적인 피해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 남쪽에 있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시설에서도 화염과 연기가 치솟았다.
최근 예멘에서는 사우디가 지원하는 정부군과 후티의 교전이 격화했으며, 후티는 사우디 아람코도 타깃으로 삼아 공격 빈도를 높이고 있다.
전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사우디와 예멘 정부군이 후티 반군을 상대로 대대적인 공세를 준비하고 있으며 며칠 내로 결행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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