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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D-1] 누리호, 내일 우주로…오늘 발사대 이동·기립

입력 2026-10-06 05:13  

[발사D-1] 누리호, 내일 우주로…오늘 발사대 이동·기립
오전 6시10분 조립동 출발…1.8㎞ 옮겨 하늘 향해 세운다
엄빌리칼 케이블 연결·기밀 점검…7일 낮 5번째 우주 비행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5차 발사를 하루 앞둔 6일 조립동을 나와 발사대로 향한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발사대로 이동해 기립한 뒤 연료·산화제 충전을 위한 점검 등 막바지 준비를 거쳐 7일 낮 우주로 향할 예정이다.
이번 5차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차에 이어 제작을 주관하는 두 번째 발사로, 누리호의 반복 발사를 통한 신뢰성 확보와 발사체 개발의 민간 주도 전환을 가속하는 의미를 갖는다.

◇ 오전 6시 10분 발사대 이동…기립 후 연료계통 등 점검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이날 오전 6시 10분부터 전남광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동한다.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시속 1.5㎞로 천천히 이동해 발사대까지 1.8㎞를 이동한다.
발사대까지는 한시간여 남짓 걸리며 오전 10시 10분께 하늘을 향해 기립하게 된다.
이후 누리호에 전력을 공급하고 연료와 산화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케이블 연결과 추진제가 새지 않는지 확인하는 기밀 점검 등을 이어간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이날 작업은 오후 6시 45분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앞서 4차 발사와 마찬가지로 발사시각을 결정하는 발사관리위원회는 발사 약 4시간 전인 7일 오전 8시 열어 결정한다.
발사 예정 시각은 7일 낮 12시 25분께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한화에어로가 제작 주관…민간 주도 전환 가속
이번 발사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으로 발사되는 두 번째 발사로, 누리호의 검증을 넘어 민간 주도 전환을 가속하는 성격의 발사다.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던 1~3차 발사와 달리 체계 총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차 발사에 이어 이번에도 제작을 주관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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