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안전연구소 인력·예산 확충…12월 안전생태계 마스터플랜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인공지능(AI)안전연구소의 인력과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2월 국가 AI 안전생태계 조성 마스터플랜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배 부총리는 이날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AI 안전 예산·인력 관련 질의에 "AI의 성능이 빨리 발전하고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뢰와 안전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안전연구소의 인력을 늘리고 예산을 늘려서 역량을 확보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답했다.
앞서 이 의원은 정부의 AI 안전·신뢰 분야 예산 중 성능 인프라 예산이 6조1천490억원인 반면 안전 분야 예산은 274억원에 그쳐 224대 1의 격차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AI안전연구소 인력이 26명에서 38명으로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영국은 100명 이상, 일본은 60명에서 2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인력난도 함께 제기했다.
배 부총리는 올해 발생한 '미토스' 쇼크 이후 정부가 두 가지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 특화 AI 모델 사업을 통해 AI 사이버 안보 대응 역량을 준비하고 있으며, 프론티어 AI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도에 예산을 할당해 대한민국의 사이버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국제사회에서의 활동과 국제 표준 대응 역량 확보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12월 국가 AI 안전생태계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스터플랜은 국가 AI 안전관리체계 구축, 첨단 AI 안전대응역량 강화, 국민 일상의 AI 환경 조성 등 3대 전략으로 구성된다.
kwon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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