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7일(현지시간) 폴란드의 한 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 TVP 등이 보도했다.
경찰과 지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폴란드 중동부 마조비에츠키에주 오스트로웽카의 제4직업학교 단지에서 이 학교 19살 학생이 마체테(벌목도)를 휘둘렀다.
마조비에츠키에주 당국은 학생 5명과 교사 2명, 행인 2명, 용의자 본인 등 모두 1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학생들은 교실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범인을 막았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용의자 야쿠프 Z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20여분 만에 인근 숲속에서 붙잡혔다. 수사당국은 그의 가방에서 터지지 않은 사제 폭발물을 확보했다.
폴란드는 유럽 다른 나라에 비해 칼부림이 드문 편이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남동부 야로스와프에 있는 베네딕토회 수도원에서 31세 우크라이나인이 흉기를 휘둘러 신부 1명이 숨지는 등 최근 흉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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