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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국 aT 사장대행 "브라질산 계란 수입, 수입선 다변화 측면"

입력 2026-10-14 11:46  

김창국 aT 사장대행 "브라질산 계란 수입, 수입선 다변화 측면"
"전통시장·중소마트 농축산물 할인 지원 확대할 것"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김창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직무대행은 14일 브라질산 신선란 수입과 관련해 "수입선 다변화 측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의 관련 질의에 "국내에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다른 나라에서 계란을 들여올 수 있는지 파악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수입선 다변화 측면에서 덴마크와 브라질산 계란을 수입한 것"이라며 "물량도 시범 도입에 맞게 소량을 수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초 농식품부가 aT에 브라질산 계란을 특정해 수입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무리하게 계약을 추진하다 보니 3월 말 입찰이 유찰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직무대행은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며 "현지 정보가 부족했고, 수출을 위해서는 수출 농장 등록이 필요한데 당시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 직전 브라질산 계란이 수입됐다"며 "수입선 다변화를 위한 시범사업이라 하더라도 개당 1천464원짜리 계란을 10분의 1 가격으로 국내에 유통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 대행은 전통시장과 중소마트에 대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대형마트에 할인 지원이 집중된다고 지적하자 "올해는 전통시장과 중소마트에 할인 지원 예산의 58%까지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농축산물 할인 지원 집행액 3천880억5천600만원 가운데 대형마트 비중은 43.2%였고, 전통시장은 13.7%에 그쳤다.
김 대행은 "전통시장은 결제 시스템이 연동돼 있지 않아 연중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해 전통시장이나 중소마트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u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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