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삭감 발언 논란 日농림상 사임…다카이치 내각 출범 후 처음

입력 2026-10-14 22:12  

예산삭감 발언 논란 日농림상 사임…다카이치 내각 출범 후 처음
선거 기간 무료 셔틀버스 제공 등 불법 기부 의혹도


(도쿄=연합뉴스) 이도연 특파원 = 예산 감액 발언과 불법 기부 혐의 등으로 논란을 빚은 일본의 농림수산상이 결국 사임했다.
14일 NHK 등에 따르면 야나 가즈오 농림수산상은 이날 저녁 다카이치 총리와 총리 관저에서 면담한 후 이후 취재진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개각으로 입각한 야나 농림상은 그 이전인 지난 5월 자신의 지역구 내 지자체장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다며 도로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했던 발언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게다가 국회의원 선거 운동 과정에서 지지자들에게 무료로 셔틀버스를 제공하는 등 불법 기부 혐의가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야나 농림상이 전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지자체 예산 삭감 관련 발언을 "철회하고 부적절했음을 사과드린다"고 밝혔으나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사표를 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야나 농림상이 사임 의사를 밝히기 전 참의원 내 야당 10개 회파는 그에 대한 문책결의안을 제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정부 출범 이후 비위 논란으로 각료가 사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야나 농림상의 사표를 수리했다면서 야나 농림상의 국회 해명에 대해 "나 자신을 포함해 충분한 이해를 얻은 내용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임 인사에 대해서는 15일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