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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가상화 인프라 선택 기준 바뀌었다…70%가 '확장성'

입력 2026-10-16 10:03  

기업 가상화 인프라 선택 기준 바뀌었다…70%가 '확장성'
오케스트로 조사…AI 도입 확산에 안정성보다 인프라 확장 중시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에 따라 기업들의 가상화 인프라 전환 기준이 단순한 시스템 안정성을 넘어 AI와 비즈니스 확장을 뒷받침하는 확장성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는 기업 및 공공기관 IT 종사자 1만3천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VM(가상머신)웨어 전환과 가상화 운영 실태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가상화 설루션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인프라 확장성을 꼽았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조사에서 '성능 및 안정성(37%)'이 1위를 차지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전체 응답자의 62%는 가상화 환경 전환을 검토하거나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전환 계기로는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57%)'가 가장 컸으나, 실제 대체 설루션을 고를 때는 인프라 확장성(70%)을 고려한다는 비중이 '도입·운영 비용(20%)'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확장성을 중시하는 이유로는 업무 확대에 따른 컴퓨팅 자원 확충(65%)'이 가장 많았고, 중장기 인프라 운영 유연성 확보(46%), AI·클라우드 환경으로의 확장(41%)이 뒤를 이었다.
기술 요건으로는 기존 업무와 신규 워크로드의 병행 운영(68%)과 기존 서버·스토리지와의 호환성(61%)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향후 인프라 고도화 방향으로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운영(42%), AI 인프라·그래픽처리장치(GPU) 운영 환경 구축(35%),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31%) 순으로 나타났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기업 IT 인프라는 기존 업무 유지를 넘어 비즈니스 성장과 기술 혁신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오케스트로의 AI 인프라 풀스택을 통해 고객이 특정 벤더 종속 없이 가상화 환경을 클라우드와 AI 영역까지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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