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역할 수행하고 공격 작전 참여는 안해"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이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드론 공습으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영공 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공군 타이푼 전투기를 보낼 예정이라고 영국 국방부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타이푼 전투기가 사우디 도시와 중대 국가 기반시설 보호를 지원해 방어적 역할을 수행하고, 후티에 대한 공격 작전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우디 내 방산 물자 수송 지원을 위해 영국군 수송기 A400M도 투입되며 사우디 군 참모 지원을 위한 군 인력도 파견된다.
영국은 이미 사우디에 방공 장비 및 공중 재급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같은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영국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고 앤디 버넘 총리는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웨스 스트리팅 국방장관은 "우리 협력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후티의 계속된 공격은 비열한 행위이며 리야드 공항 타격은 후티가 역내 상황을 얼마나 악화하는지 보여준다"며 "그런 이유로 영국군의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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