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롯데그룹 계열 광고회사 대홍기획은 외부의 시스템 비인가 접근(해킹)으로 자회사인 스푼 주식회사의 고객 1만8천35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스푼은 롯데 계열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엘'을 발행·판매하는 회사다.
대홍기획은 스푼이 지난 22일 오후 7시 16분 시스템의 이상 징후를 발견한 즉시 서비스를 중단하고 긴급 보안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 당일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요청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문자메시지(MMS)로 개별 통지하는 등 필요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환불 계좌번호, 이메일 주소다.
현재까지 기프티엘 상품권의 부정 사용 등 관련 금전적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대홍기획은 밝혔다.
대홍기획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유출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피해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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