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시황] 새벽, 깜짝 상승 보여준 시장…비트코인 613만원

<figure><figcaption>4월 11일 오전 9시 55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및 주요 가상통화 종목 가격 차트. [출처=업비트 캡처]</figcaption></figure><p>가상통화 시장이 새벽새 강한 상승세를 보인 후 가격 조정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6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0만4000원대에 리플은 409원에 머물렀다.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매수세 증가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한 번 더 탄력을 받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알트코인이?비트코인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두고 가상통화 겨울이 끝나지 않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p><p>11일 오전 9시 55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54% 하락한 6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2시 605만원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은 한 시간 뒤인 새벽 3시 최고 625만원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가격 조정이 이뤄지며 610만원대로 내려왔다.?</p><p>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41% 내린 20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역시 비트코인 상승에 동조 이날 새벽 3시 최고 21만1950원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이를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새벽 5시 최저 20만800원까지 후퇴했다.?</p><p>리플(XRP)은 24시간 전 대비 0.97% 물러난 407원에 머물렀다. 전일 오후 2시 최고 419원을 기록하며 410원대에 머물던 리플은 이날 오전 6시 가격 하락과 함께 400원대로 다시 내려왔다.?</p><p>이오스(EOS)는 24시간 전 대비 1.4% 내린 6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밤 9시 최고 6950원을 기록하며 7000원 돌파를 코앞에 뒀던 이오스는 이를 이어가지 못하고 이날 새벽 5시 최저 6520원까지 밀려났다. 이날 아침 8시 6800원을 기록하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p><p>비트코인 캐시(BCH)는 전일 대비 1.33% 하락한 34만8700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캐시도 비트코인 상승과 함께 이날 새벽 3시 최고 36만1000원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두 시간 뒤인 새벽 5시 가격 조정과 함께 곧바로 34만7000원으로 물러났다.</p><p>가상통화 시장이 강세장에 진입함에 따라 매수세도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과 매수세가 동시에 유입하면서 비트코인 및 가상통화 가격 상승에 탄력이 붙었다는 것이다.</p><p>11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지난 5일간 비트파이넥스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매수가 증가했다. 트레이딩 뷰 분석에 따르면 현재 비트파이넥스 거래소의 일 평균 거래 추이는 '매수'를 나타내고 있다.</p><p>일부 전문가들은 아직 약세장이 끝나지 않았다는 의견을 냈다.?</p><p>비니 링햄(Vinny Lingham) 시빅 CEO는 "많은 사람들이 가상통화 겨울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내 의견은 조금 다르다"며 "여전히 많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가격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약세장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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