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스타트업 베스트 40] IDIO 크리에이티브 웍스 "내 지갑 좀 찾아줘… 스마트 패션 액세서리 ‘루퍼’"

입력 2017-06-19 10:32   수정 2017-06-19 16:04







△사진=이승재 기자


이용우 IDIO 크리에이티브 웍스 대표(순천향대 전자정보공학 08학번)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 열쇠, 차키, 휴대폰 등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아 진땀 뺀 기억,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패션 액세서리가 ‘루퍼(Looper)’다. 루퍼는 블루투스 통신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소지품 분실을 예방한다. 

핸드백, 차키, 지갑 등의 소지품에 루퍼를 달아놓으면 스마트폰과 거리가 멀어질 경우 알림음이 울린다. 어디에 소지품을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는 스마트폰으로 ‘Find it(찾기)’ 버튼을 누르면 루퍼가 알람으로 위치를 알려준다. 



△사진=이승재 기자 

이용우 IDIO 크리에이티브 웍스 대표는 “삶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기술을 만들자는 생각에 루퍼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IoT에 관심을 갖고 창업 아이템을 찾던 중 기존 시장의 트래커(추적기)가 생각보다 소비자 반응이 좋지 않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유를 찾아보니 액세서리로 사용하기에 투박한 디자인이라는 문제가 있었다. 

그때 이 대표의 머릿속에 웨어러블 기기로 창업 아이템을 잡았으나 디자인의 중요성을 고려하지 않아 제품 출시에 실패한 경험이 떠올랐다. 그는 디자인 관점에서 제품 개발에 주력했고, 태슬이라는 패션 아이템을 떠올렸다. 이 대표는 “기존 트래커에 비해 사이즈가 작아지고, 기능이 아니더라도 사고 싶게 만드는 예쁜 디자인이 루퍼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루퍼는 지난해 미국과 국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각각 3000만 원, 1500만 원을 모금했고, 오는 7월 초에는 일본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올 9월 중에는 태슬뿐 아니라 지갑 등 다양한 제품군을 제작해 ‘루퍼’라는 패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설립 연도 : 2015년 11월 

- 주요 사업 : 분실 방지 스마트 패션 액세서리 

- 성과 : 국내외 크라우드 펀딩 금액 5000만 원 

phn09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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