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외식업 ‘맑음’ 조선·철강 ‘흐림’...500대 기업 하반기 채용계획 조사

입력 2017-08-22 14:48  




(자료=잡코리아 제공)



[캠퍼스 잡앤조이=이영규 인턴기자] 주요 대기업 상당수가 채용 계획이 없거나 아직 확정하기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상대로 ‘하반기 4년제 대학 졸업자 대상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한 기업의 414개 가운데 155개 기업만 채용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37.4%밖에 못 미치는 수치다.



이어 ‘대졸 신입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30.2%(125개)였고, 나머지 32.4%(134개)는 아직 채용 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8월에도 이와 같은 조사를 실시했었다. 작년 조사에서 응답 기업 246개 가운데 ‘대졸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54.7%와 비교하면 올해 하반기 일자리 전망이 더 불투명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식음료ㆍ외식 관련 기업의 66.7%가 ‘대졸 공채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혀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반면 기계ㆍ철강업과 조선 중공업은 각각 3분의 2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채용 계획을 확정한 155개 기업의 예상 채용 인원은 2만389명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채용 규모(1만7491명)를 웃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하반기 대기업 대졸 신입직 초임 연봉은 평균 3920만원으로 조사됐다.



spdlqjc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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