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에서 특별한 경험 쌓기··· 한국 민속촌 이색 아르바이트

입력 2019-03-05 12:43  


[캠퍼스 잡앤조이 = 남민영기자 / 정윤지 대학생 기자] 평범한 아르바이트가 아닌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을 쌓고 싶은 이들을 위한 이색 아르바이트가 있다. 한국 민속촌 아르바이트가 그것이다. 



△ 2019 조선 캐릭터 오디션 모집 포스터.

지난 2월 17일에는 2019 한국 민속촌 조선 캐릭터 오디션이 개최됐다. 오디션에 합격하면 2개월 간 한국 민속촌에서 기생, 거지 등 다양한 역할로 고객을 마주할 수 있다. 이 오디션은 1차 실내오디션과 2차 실외 오디션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실내오디션에서는 개인 장기를 위주로 심사한다. 모든 참가자는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기 위해 한복 등의 전통의상과 함께 여러 소품을 이용한 개인기를 뽐냈다. 오디션에 참가한 이지은 씨는 “나와 같은 분야에 지원한 사람이 많았는데,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내가 갖고 있는 흥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셀럽파이브의 춤과 톡톡튀는 의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오디션 참가자 이지은씨의 1차 오디션 현장.

1차 실내 오디션에서 합격한 지원자는 서비스 순발력을 검증받아야 하는 2차 실외 오디션 현장으로 향했다. 2차 오디션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고객을 마주해야 했다. 랜덤으로 연기할 역할이 주어졌는데, 한 참가자는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몰라 내 자신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곳에서 7080세대들의 향수를 일으키는 프로그램을 맡아 일하는 한 아르바이트생은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작년 생각이 났다"며, “카페나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도 해봤지만, 민속촌에서의 일은 재미도 있고 관객과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이라 계속해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르바이트생 역시 “함께 일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기와 관련한 꿈을 갖고 있고, 어느 누구보다도 넘치는 끼를 가진 분들이 많아 지칠 때도 있지만 다시 힘을 얻어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 ‘추억의 그 때 그 놀이’프로그램 포스터.


한편, 한국 민속촌에서는 ‘추억의 그 때 그 놀이’라는 제목으로 7080세대들이 즐겼던 놀이를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인기 있는 체험으로는 ‘벨튀 체험’, ‘달고나 만들기 체험’등이 있다. 이 체험은 오는 3월 24일까지 운영된다.



moonblue@hankyung.com

[사진=한국 민속촌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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