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신규채용 강소기업에 최대 7천만원 지원···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도 배치’

입력 2019-03-11 18:21   수정 2019-03-12 08:54




[캠퍼스 잡앤조이=박신열 인턴기자] 서울시가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워라밸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을 선정·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강소기업이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 채용 시 최대 3명까지 1인당 1천만원을 근무환경개선금으로 지원한다. 또 여성재직자 30% 미만 기업이 여성 청년을 채용하거나, 시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 청년을 채용하면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해 최대 7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근무환경개선금은 청년 재직자를 위한 휴게·편의시설, 육아시설 설치와 개선, 자기계발비 지급 등 복지개선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력부족으로 육아휴직이 쉽지 않았던 중소기업에는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을 배치한다. 해당 직원 휴직 전 3개월부터 복귀 후 3개월까지 총 23개월간 배치 가능하고 청년인턴 매칭부터 인건비까지 서울시에서 모두 지원한다.

유연근무·노동시간 단축 등 일과 생활균형 문화를 실현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연간 유연근무 이용자수, 휴가·연가증가실적, 원격근무 인프라 등을 평가해 50곳의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하며, 총 150개 기업을 선정한다. 참여 자격은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이고 정규직 비율,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 지급, 일생활 균형제도 운영 등 일자리 질과 기업의 역량 등을 평가해 5월 최종선정할 예정이다.

yeol041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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