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명 지원해 32명 선발'…LG전자 대학생 CSR 아카데미 러브지니 6기 발대식 개최

입력 2019-03-25 23:57  






△LG전자 대학생 'CSR 아카데미 러브지니 6기' 첫 발대식이 3월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됐다. 

(사진 제공=LG전자)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LG전자가 3월 22~23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대학생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아카데미 러브지니 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번 6기에 선발된 32명의 '지니'들은 발대식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014년 시작한 러브지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운영하는 CSR 인재육성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8월까지 5개월간 ▲CSR 실무자 교육 및 멘토링 ▲내 손으로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차별화된 CSR활동 ▲개인·팀·전체 등 다양한 미션 수행 및 아이디어 의견 제시 ▲러브지니 전체 기수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활동(체육대회, 홈커밍데이) ▲LG전자 사업장 및 LG소셜캠퍼스 지원기업 방문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되면 LG전자 해외 사업장 및 CSR 현장 방문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수료자 전원은 LG전자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받을 수 있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첫 행사는 김민석 LG전자 CSR 팀장의 축사, 러브지니 6기 활동 선서, 임명장 수여 및 사진 촬영, 조별 소개, LG전자 소속 멘토 소개, 저작권과 초상권에 대한 변호사 특강, 김진훈 LG전자 채용팀 선임의 기업 소개와 채용 안내 순으로 이어졌다. 

김민석 LG전자 CSR 팀장은 축사를 통해 "1천명이 넘는 지원자 중 뽑힌 32명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 자리에 오게 된 만큼 책임감 있게 5개월간 활동을 잘해주길 바란다"면서 러브지니 6기를 맞이했다.

앞으로 5개월을 함께할 지니들을 알아보는 조별소개 시간도 인상적이었다. 퍼포먼스나 라디오프로그램 형태로 각 조를 브랜드화 시키는 등 특색있는 발표를 선보였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것, 목표하는 일, 좌우명 등을 소개하면서 저마다의 매력을 뿜어냈다. 넷플릭스 즐겨보기, 친구 고민상담 들어주기, 사진찍기 등 자신의 취미를 소개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진훈 LG전자 채용팀 선임이 기업 소개와 채용 일정을 안내했다. 김 선임은 지난해 60주년을 맞이한 LG전자의 강점에 대해 “127개국에 법인사업을 진행 중인 글로벌 회사로써 구글, 아마존, 애플, 네이버 등 많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진 기술을 중시하는 기업이며 그만큼 다양한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입 채용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공고는 없으나, 하반기 중 9월에 지원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귀띔하면서 "9월 캠퍼스 리쿠르팅 전형을 활용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부 전형별 합격 팁을 소개해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LG전자 채용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2차면접-건강검진-최종전형 순으로 이뤄진다. 김 선임은 "인성검사는 50분 안에 342문항을 풀어야 하는데, 인재상과 조직문화에 맞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므로, 지원자들이 대부분 쉽게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무면접에서는 전공 분야에 대한 전문성, 직무역량 평가가 진행된다. 특히 일상생활 관련한 영어면접이 진행되는데, 평소 영어공부를 많이 해둔 사람이 유리할 것이다. 또 할 줄 아는 제2외국어가 있으면 플러스 점수를 받을 수 있다"합격팁을 알려줬다.

러브지니 6기인 정예지(서울여대 기독교학과 3학년) 씨는 “중학교 때부터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사회복지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어 러브지니에 지원하게 됐다”라며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어 “CSR은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한 CSR 등 다양한 주제의 러브지니 미션을 통해 세상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관점을 갖게 되면 좋겠다”고 활동목표를 밝혔다.

남지은(전북대 심리학과 4학년) 씨는 “현재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는데, 혼자서 해내기 부족한 부분을 느꼈다. 러브지니와 함께라면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을 하면서 부족함을 느꼈던 부분을 얼마나 실현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보고 싶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활동 포부도 밝혔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러브지니 5기의 ‘동기찾기 프로젝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10%가 채 안 되는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충남대학교와 협업해 캠퍼스 안에 설치된 자동심장제세동기의 위치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min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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