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사랑하는 앱 기업 입사하기] 뮤직 분야 1위 멜론, 다양한 영역으로 채용 확대

입력 2019-03-29 15:03   수정 2019-03-29 21:26


- 뮤직 분야 1위 '멜론'

- 카카오와 결합 후 전방위적 시너지 효과



△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이사. (사진=한경 DB)


[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2004년 론칭 이후 음악 스트리밍, 다운로드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굳건하게 업계 1위를 지켜온 멜론. 2018년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앱의 뮤직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멜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수를 보유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카카오톡과의 결합, AI(인공지능) 음악 검색 등 색다른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뮤직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카카오가 2016년 SK텔레콤의 자회사이자 ‘멜론’ 운영의 주체이던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로엔엔터 소속의 멜론이 카카오의 품에 들어오게 됐다. 멜론은 카카오와 함께한 2016부터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들과 협업하며 시너지를 내왔다. 대표적으로 하루 평균 송수신 메시지 100억 건에 달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카카오톡 안에서도 멜론의 일부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이 그렇다. 또 카카오의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와도 연동되어 멜론에서 듣던 음악을 해당 스피커에서도 들을 수 있다. 



멜론은 현재 카카오미니 외에도 SKT의 NUGU, 삼성전자의 셰프컬렉션 패밀리 허브 등으로 서비스 적용 디바이스를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멜론은 IT기술과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 구축을 통해 뮤직 콘텐츠 플랫폼의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 가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나 AI가 주축이 된 취향 분석, 음악 추천 및 큐레이션 서비스 등을 다채롭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인재를 계속 영입하고 있는 추세다. 또 2016년 패밀리 앱인 ‘멜론 티켓’을 론칭하면서 공연, 콘서트, 전시 등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멜론은 카카오의 인재 영입 방식에 따라, 서류 전형, 1차 인터뷰와 2차 인터뷰를 거쳐 입사가 확정된다. 1차 인터뷰에서는 실무진이 직무역량을, 2차 인터뷰에서는 해당 부서 리더 및 인사부서가 함께 참석해 구직자의 조직적합도와 잠재력을 심층적으로 검증한다. 기술직군일 경우 서류 전형 합격 후 별도의 코딩 테스트 등을 볼 수 있으며, 디자인 직군을 지원 했다면 역시 서류 전형 합격 후 과제전형이 추가로 주어질 수 있다.

대학생이 선호하는 뮤직 분야 앱 2~5위는?

멜론 외에도 20대 대학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뮤직 앱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상위 5개에 손꼽힌 앱들을 알아보자.

2위 AL Song



AL Song(이하 알송)은 이스트소프트사가 내놓은 동명의 PC기반 뮤직 플레이어를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으로도 출시한 것으로, 20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알송은 실시간 싱크 가사 지원이 특징으로 곡을 재생하면 자동으로 해당 곡의 가사가 저장되며, 음악 진행에 맞춰서 가사를 볼 수 있다. 국내 최대인 700만 곡의 가사를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싱크가사를 등록하고 수정할 수도 있다. 또 뮤직 플레이어의 기본 기능인 음악 재상에 충실하기 위해 쉽고 편한 재생 목록 관리를 지원하며, 위젯으로의 재생 컨트롤과 잠금 화면에서의 재생 컨트롤을 제공한다.

3위 지니 뮤직



지니 뮤직은 AI를 기반으로 음악을 추천해주는 웹기반 뮤직 플랫폼을 전신으로 한 앱이다. KT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KT 회원이라면 더욱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용자의 선택을 받았다. 굿모닝 지니, 드라이브 지니 등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음악 선곡을 추천 받을 수 있고, 최근에는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와 연동되면서 사용층이 더욱 폭 넓어지고 있다.

4위 네이버 뮤직



네이버 뮤직은 국내 대형 포털인 네이버를 거점으로 한 뮤직 플랫폼 앱이다. 포털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네이버의 다양한 검색 및 콘텐츠 서비스와 무한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앱의 서비스도 다양하게 확장되는 묘미가 있다. 네이버에서 최근 새롭게 출시한 뮤직앱 ‘바이브’로도 네이버 뮤직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다만, 네이버가 뮤직 플랫폼을 바이브로 일원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중이라 앞으로는 네이버 뮤직의 모든 서비스가 바이브로 순차적 통합을 거칠 예정이다.



5위 벅스





1999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유료 뮤직 플랫폼이 전신인 앱이다. 가장 고음질의 음원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멜론, 네이버 뮤직 등 대형 플랫폼들의 위협에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4000만 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청취 패턴을 정교하게 분석해서 음악을 추천해주는 뮤직4U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moonblue@hankyung.com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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