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학생 CSR 아카데미 러브지니 6기 수료식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만드는 법, 직접 기획하고 실천했어요”

입력 2019-08-26 23:43  


LG전자 대학생 CSR 아카데미 러브지니 6기 수료식 열려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만드는 법, 직접 기획하고 실천했어요”



[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8월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의 대학생 CSR 아카데미 러브지니 6기 수료식이 열렸다. 1천여 명의 지원자 중 32명을 선발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6기 러브지니가 된 수료생. 이들은 지난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소원을 이뤄주며 행복을 전달하는 램프 속 요정 지니처럼, 다양한 주제의 CSR 미션을 통해 LG전자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러브지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LG전자의 차별화된 대외활동이다. 2014년 첫 발대식을 가진 이래 전체 기수가 탄탄한 네트워킹을 자랑하고, 개인·팀 미션을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며 CSR에 대한 다각도의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간 러브지니 6기로 활동한 32명의 수료생은 각 4명씩 하나의 조를 이뤄 개인 미션과 팀 미션을 진행해왔다. 8월 9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마지막 자율미션의 우수팀, 6기 전체 활동 우수팀과 우수활동자를 가렸다. 

러브지니 6기의 마지막 자율미션은 ‘LG 소셜 32초 영화제’였다. CSR을 주제로 한 32초의 짧은 영상을 팀과 함께 만들어 이를 상영하고 기획의도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6조 ‘러브인사이드’ 팀이 차지했다. 6조 소속 정혜정 씨는 “처음으로 한 1등이다. 우리를 계속해서 발전하는 조라고 늘 소개하는데 진짜 그 말처럼 성장을 통해 상까지 받게 돼서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CSR 실무자 교육 및 멘토링,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다양한 CSR 활동, 러브지니 전체 기수와 어우러져 함께 한 홈커밍데이·체육 대회, LG전자 사업장 및 LG소셜캠퍼스 지원기업 방문 등 러브지니 6기가 지나온 특별한 시간들을 되돌아봤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상무는 “3월에 러브지니를 시작을 하고 벌써 5개월이 지났다. 러브지니 활동이 여러분 인생의 목표나 방향에는 좋은 영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5개월간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인 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우수팀은 3조, 최우수팀은 2조, 대상에는 6조가 선발되어 각 40만 원, 6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해외탐방과 상금 20만 원의 특전이 주어지는 우수활동자는 김선민, 서하영, 정지운, 정혜정 씨가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mini interview]

송정민 LG전자 CSR팀 책임

“CSR에 대한 관심을 제대로 표현하는 지원자에게 눈길이 가죠”



LG전자의 대학생 CSR 아카데미인 러브지니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단순히 내가 러브지니가 됐다고 숙제처럼 CSR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가 되어서 직접 기획하고 수행까지 해보면서 다양한 활동들을 해보는 게 차별점이다. 특히 누군가를 가르치면서 스스로도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의 활동을 같은 기수들에게 강의하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LG전자 직원들과 러브지니가 멘토와 멘티 관계를 유지하는데, 유대가 깊어 보였다

“각 조나 개인이 해야 할 미션에 대한 조언, 활동에 대한 피드백뿐만 아니라 인생의 선배란 생각으로 취업이나 여러 지점을 함께 고민하면서 정이 든 것 같다.” 

러브지니 경쟁률이 굉장히 높다. 다음 기수 도전하는 지원자에게 합격팁을 주자면

“러브지니는 스펙이나 사진 등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지원자 선발에 굉장히 객관적이다. 그 말은 누가 봐도 CSR활동에 준비된 사람을 뽑는다는 의미다. 러브지니 블로그를 포함해서, LG그룹 홈페이지의 CSR 카테고리를 읽어 본 뒤 지원서를 작성하고 면접에 임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CSR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표현해줬으면 한다.”

러브지기 6기 기장 최윤진(연세대 4)

“러브지니는 CSR에 열정이 넘친다면 꼭 거처야 할 대외활동”



기장으로서 6기 활동을 돌아보자면

“러브지니 활동 시작 전 러브지니 블로그에서 지난 기수 활동을 봤는데 그때는 개인미션이나 팀미션을 무리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막상 해보니 정말 힘든 점도 많았지만 6기 러브지니가 모두 잘 따라와 줘서 고마운 점이 더 많다.”  

어떤 사람이 러브지니 활동에 어울릴까

“재능이 뛰어나지 않아도 된다. 발표도 하고 영상도 만들지만 기술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 보다는 진짜 CSR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끝까지 즐겁게 해낼 수 있다.”

많은 대외활동 중 러브지니만의 장점은

“다른 기업의 CSR은 기업 홍보에 얽매여 있다는 인상을 받을 때가 많았다. 하지만 러브지니는 기업보다 CSR의 가치와 활동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어 CSR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소규모이기 때문에 멘토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점도 기억에 남는다.” 

러브지니 6기 우수활동자 정혜정 (건국대 4)

“어려웠던만큼 배운 것도 뿌듯함도 두 배”



우수활동자 선정, 우수활통팀 대상의 기쁨을 모두 누렸다

“우리 팀은 처음에는 미진한 부분이 많았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단합이 잘 되고 잘 맞는 부분이 많아졌다. 그래서 대상까지 받은 거 같다. 개인적으로 CSR에 대해 제대로 배운 곳이 러브지니가 처음인데 수상도 개인의 기쁨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내가 배운 것들을 활용하고 알릴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됐으면 한다.”

상금은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가

“팀원 중에 한 명이 제주도의 추자도가 고향이다. 팀원들과 우리가 우수팀이 되면 거기에  함께 놀러 가자고 했는데, 정말 즐거운 추억을 쌓으러 가고 싶다.” 

다음 기수 예비 러브지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쉽게 생각하고 오면 많이 힘들 것이다. (웃음) 다만 그만큼 뿌듯함은 배가 되니, CSR에 대해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저 말고 지원했으면 한다.”

moonblue@hankyung.com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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