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커피과학과, 인지인공지능학과 등 ‘미래융합가상학과’ 8개 신설

입력 2019-11-06 10:32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강원대는 사회 변화와 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혁신을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2020학년도부터 ‘미래융합가상학과(융합전공)’ 8개 전공을 신설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부의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과 ‘지역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대응해 강원권 공공기관과 연계한 학과도 포함돼 있다.

강원대의 2020학년도 신설 미래융합가상학과는 △공공건강보험융합학과(춘천) △공공인재융합학과(춘천) △디지털헬스케어융합학과(춘천) △국제개발협력학과(춘천) △바이오제약공학과(춘천) △커피과학과(춘천) △수소시스템공학과(삼척) △인지인공지능학과(삼척) 총 8개 학과다.

공공건강보험융합학과, 공공인재융합학과, 디지털헬스케어융합학과는 ‘지역 선도대학 육성사업’계획에 따라 강원권 5개 대학(강원대, 강릉원주대, 경동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림대)이 함께 운영한다. 이들 학과는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해 기관별 특성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개발협력학과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치한다. 이는 국제기구와 빈곤·소액금융·식량안보 등 국제사회의 주요 문제와 가치 사슬분석론,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분석, 사업 발굴 및 기획, 모니터링 및 평가, 무역 원조 등 실무분야를 교육한다.

바이오제약공학과는 국가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 가운데 제약 분야의 실무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치한 전공이다. 이는 의약품 제형 설계, 약물유전체학, 의약품 품질관리, 임상시험 및 자료 해석·관리 등을 교육하고, 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도 진행한다.

커피과학과는 우리나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커피산업 전문가를 육성하는 학과로, 커피 생산·관리를 비롯해 디자인, 마케팅, 국제무역과 개발도상국 협력 등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교육한다.

수소시스템공학과는 친환경 에너지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수소 산업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치한다. 이는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 소재 및 부품 개발과 인프라 조성·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교육한다.

인지인공지능학과는 4차 산업혁명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해 기계학습·인공지능 계산 언어 프로그래밍 인력을 양성한다. 더불어 인지과학 기초와 인공지능 관련 윤리·철학도 함께 교육한다.

새롭게 설치되는 미래융합가상학과는 8일부터 부전공 및 복수 전공 이수 예정자를 모집하고, 준비 기간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융합가상학과 신설을 주관한 김대중 강원대 교무처장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미래융합가상학과를 Bottom-up(상향식) 방식으로 설치해 왔다”며 “2020학년도에 8개 학과가 대거 설치되면서 총 14개 학과가 운영될 예정으로, 다양한 분야의 미래융합가상학과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sunn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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