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지사들, 연방정부에 재정지원 촉구

미국 50개 주정부의 재정난이 심화됨에 따라 주지사들이 당파 구분없이 연방정부와 의회에 재정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주지사들은 워싱턴 D.C.에서 열리고 있는 전미주지사협회 총회에서 경기침체로 향후 3년간 주정부들이 직면할 재정적자가 1천34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백악관과 의회에 대해 주 재정에 대한 지원확대를 요구했다고 ''유에스에이(USA)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주지사들은 특히 22일 백악관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주정부들의 심각한 재정난 상황을 설명하고 연방정부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것을 건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