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때부터 쓴 안경이 지겨워… 라식수술 받을까?

입력 2013-01-04 09:40  


[이선영 기자] 어린 시절 안경을 쓰고 다니는 친구가 부러운 마음에 일부러 TV 가까이로 다가가 방송을 시청했던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추억은 이제 옛말이 됐다.

2011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 전국의 초·중·고교를 통틀어 시력 이상(어느 한쪽이라도 맨눈 시력이 0.7 이하이거나 안경을 쓰는 경우) 학생의 비율이 57.6%로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2001년(39.5%)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무려 45%에 달한다.

더구나 이제 막 취학한 초등학교 1학년생 10명 중 3명꼴로 시력 이상 증세를 보인다는 점은 취학 전 아동들의 시력 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때문에 초등학생 때부터 안경을 쓰는 학생들이 늘면서 젊은 나이임에도 이미 안경을 20년 가까이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생겼다. 또 초등학생 때부터 착용해온 탓에 ‘안경으로부터 탈출’하고자 하는 욕구도 강해져 자연히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력교정술을 받기로 마음먹었다 하더라도 막상 어떤 수술을 받아야 할지를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해지기 마련이다. 수술 후 부작용이 심하다는 얘기도 들었고 어떤 수술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강남밝은눈안과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술되고 있는 시력교정술은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다. 하지만 개개인마다 눈의 모양과 특징이 다르고 장비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시술 전 전문의와의 정확한 상담과 철저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때문에 최근에는 무조건 저렴한 시술보다는 기존시술법에 비해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부작용이 적어 안전한 시술들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 도입된 ‘스마일 라식’은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시력을 교정시켜 고객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전의 라식수술은 보통 각막 플랩을 형성하기 때문에 시술 후 각막이 회복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나 스마일 라식은 각막 플랩을 만들지 않고 시력을 회복시켜주는 시력교정술로  각막 절삭을 40% 이상 줄여 수술시간이 단축되고 회복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더 안전함은 물론 근시 도수가 -6디옵터가 넘는 고도근시도 라식수술이 가능하다.

또 수술 시 환자가 받는 눈의 압력이 작다는 것도 장점이다. 개인별 안구 형태를 고려한 곡면 렌즈로 각막을 고정한 후 수술하기 때문에 눈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한 충혈이 나타나지 않는다. 시술 후 야간 시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까지 있다.

단, 사람의 눈은 보통 만 18세를 기점으로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라식수술은 만 18세 이후에 받는 것이 안전하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이후에도 간혹 시력변화가 올 수 있으므로 시력교정을 받기 6개월 전을 기준으로 시력을 체크해서 변화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영화 ‘꼬마 니콜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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