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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불황' 통영시 고용개발촉진지역 지정 검토

입력 2013-01-04 16:56   수정 2013-01-05 05:01

조선업계의 불황으로 고용 상황이 급격히 나빠진 경남 통영시가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고용개발촉진지역 지정은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대량 실업이 우려스러운 지역에 1년간 한시적으로 정부 예산을 투입, 실업자 구제 혜택을 확대하는 제도다. 쌍용자동차 대량 해고 사태가 있었던 2009년 평택시가 최초로 지정됐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통영시에 있는 조선업체 신아에스비에서 중소 조선소 노사 대표, 지자체 관계자 등을 만나 “중소 조선업체의 불황으로 통영 지역의 고용 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통영시를 고용개발촉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회사 관계자들과 조선소를 둘러보며 “일을 해서 힘든 게 아니라 일을 못해서 힘들겠다”며 “한 해 선박을 10척 넘게 제작하다 이제 1척이 남았으니 (회사는) 이가 빠진 게 아니라 틀니를 해야 할 정도”라고 우려했다.

조선업이 통영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 정도다. 통영 전체 취업자의 24%(1만5700명)가 조선 관련 업종에서 일하는 등 지역 경제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소 조선소들은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수주가 줄면서 폐업, 파산, 인력 감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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