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슨 주지사, "방북은 인도주의 목적…개인적 방문"

입력 2013-01-07 14:20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는 7일 "북한 방문은 인도주의 목적의 개인적 방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리처드슨 주지사는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방문은 미국 정부와 관련이 없고 나는 미국 정부를 대표하지도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인도적 상황을 평가하고 북한에 있는 미국인 억류자를 만나 그의 상태를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했다.

이들은 북한에 머무르는 동안 북한의 외교, 국방, 경제 분야 관리들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만남에선 식량 사정 등 북한의 인도주의 상황을 평가하고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브 배(한국명 배준호)씨의 석방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리처드슨 주지사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는 국가 지도자급만 만나왔기 때문에 힘들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직후 방문이 이뤄질 것에 대해 방문 시기가 좋지 않다고 우려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9명의 대표단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항공 CA121편으로 평양으로 향했다.

이들은 3박4일간 북한을 방문하고 오는 10일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을 거쳐 미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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