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눈물연기, 애절-좌절-아픔이 주르륵

입력 2013-01-07 14:51  


[연예팀] 배우 문근영의 '눈물연기'가 화제다.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앨리스'에서 한세경 역을 맡은 문근영은 극 초반부터 삼포세대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캐릭터로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이후 중반을 넘어서자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되며 인물간의 복잡한 갈등을 깊이 있게 그려내며 열연 중이다.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눈물연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매회 다른 느낌의 눈물연기를 선보이는 문근영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것.
 
문근영은 이번 주 방송인 9회 방송에서만 해도 성당에서 기도하며 흘린 애절함이 가득한 눈물과 타미홍(김지석)과의 대화 중 좌절과 복잡함이 느껴지는 눈물, 차승조(박시후)가 한세경의 집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하는 눈물, 이어 서윤주(소이현)을 만나 서로 공감하는 아픔을 느끼며 흘린 눈물 등 시시각각 다른 감정으로 연기를 선보였다.
 
현재 10회까지 전개된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찌질하고 추한 사랑이지만 지켜 나가기로 한 상황에서 차승조(박시후)의 옛 여자친구가 서윤주(소이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세경(문근영),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른 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결혼을 발표한 차승조(박시후)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출처: SBS '청담동 앨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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