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해도 너~무 건조한 ‘겨울철 건성ㆍ악건성 피부 관리법’ ①

입력 2013-01-08 09:59   수정 2013-01-10 14:44


[이선영 기자] 건조해져 가는 피부 때문에 나이를 한 살 더 먹은 것이 실감이 난다. 분명 몇 해 전만해도 유분기가 많아 번지르르한 얼굴이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건조함과 당김 현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다. 과연 지성피부가 건성피부로 바뀔 수 있는 것일까?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보통 건성피부는 피지선의 기능 및 한선, 보습능력의 저하로 인한 유·수분 함량이 부족한 피부를 말한다”며 “10대나 20대 초반에는 중·지성피부였던 사람도 대략 25세를 전후해서 건성피부로 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점차 피지선과 한선의 기능이 저하되고 피지막 형성이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까닭이다. 특히 눈가나 볼 등의 부위가 더욱 건조하고 심하게 당길 수 있다.

하지만 요즘처럼 추운 겨울철 건성피부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각질이 많이 발생하면서 화장이 뜨고 건조함과 당김 현상이 심해져 관리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게다가 원래 건성피부인 사람도 이 계절이 되면 악건성 피부로 변해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렇게 까다로운 건성피부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 첫 번째로 생활습관을 들 수 있다. 그렇다면 건성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생활습관은 무엇일까?

겨울철 난방

탤런트 고현정의 경우 피부 관리를 위해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절대 차안에서 히터를 틀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만큼 겨울철 난방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는 주범이다.

특히 지나친 난방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실내습도는 적당히 유지하고 환기를 시켜주면서 가습기를 이용해 피부수분증발을 억제 하도록 한다. 가습기가 없을 시에는 수건을 적셔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을 공급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것이다. 하루에 8컵 이상,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주면 혈액순환 촉진 및 노폐물을 걸러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는 생수가 좋고 이온음료나 비타민 음료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커피는 예외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오히려 수분을 빼앗는 결과를 초래한다. 담배도 혈관을 수축시키고 산소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하도록 한다.

더불어 음식 섭취 또한 중요한데 비타민이나 무기질, 특히 비타민A는 피부조직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 성분이 함유된 짙은 녹황색 채소 등을 섭취하면 좋다.

Tip. 비타민A가 함유된 식품- 간, 달걀노른자, 우유, 유질성 생선, 영양이 보강된 시리얼과 체내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성분이 함유된 시금치가 특히 좋다.
(사진출처: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스틸컷)

>>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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